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경북” 응원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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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경북” 응원 잇달아
  • 김주연 기자
  • 승인 2020.03.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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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 인니, 사하공화국 자매우호도시 구호물품과 응원메시지
▲ 울타리USA 코로나19 위문품 전달)
[서프라이즈뉴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외 각처에 있는 한인단체, 해외자매우호도시들의 기부와 응원메시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경북도민들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보탬이 되고자 6천5백만원 상당의 마스크 1만개, 손세정제 등을 기부하며 응원을 보냈다.

44개국 101명으로 구성된 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세계 각국에서 경북농특산품 수출지원, 경북도 해외 방문단 지원을 비롯 경상북도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예천출신의 HC그룹 희창물산 회장 권중천, 호텔스탠포드 회장 권중갑, H-Mart 회장 권일연 3형제는 경북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와 경북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성금을 쾌척하며 응원했다.

지난 2월에는 필리핀 한인무역협회에서 손세정제 2,150개를, 미국 울타리 USA에서 서가도라지와 김정환 홍삼차 1,700 세트를 기부한데 이어 여러 해외 한인 상공인·한인회에서 성금 및 구호물품이 답지하고 있다.

재호찌민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는 520만원 성금을 전달해 왔고 배응식 인도네시아해외자문위원은 개인적으로 2천개의 마스크를 전해왔다.

또한 재인도네시아 대구·경북연합회에서 성금 8천400여 달러, 재인도네시아 경북대학교동문회도 7천300여 달러를 대구경북자카르타사무소를 통해 전달했고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도 성금을 모금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미중서부한인회연합회는 2만 달러 상당의 마스크를, LA한인축제재단에서 2천 달러를 기부하는 등 해외에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경상북도의 해외자매·우호도시인 중국 산시성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도와 협력해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양 지역 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자”며 위로 서한문과 함께 마스크 1만개를 함께 보내왔다.

지린성도 “공동으로 방역전쟁을 치루면서 더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며 방호복 2천개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중국의 허난성에서 마스크 20만개, 후난성에서 마스크 2만개, 산동성에서 방호복1천개, 방호경 1천개, 마스크 1만1천개, 안휘성에서 마스크 40만개의 구호물품을 지속적으로 보낼 예정이다.

베트남 타이응웬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에 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지원하겠으며 이 위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서자바주에서도 “어려울 때 일수록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대한민국, 경상북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도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의장단체인 러시아의 사하공화국도 “경상북도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을 보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어렵고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에 멀리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해외단체와 자매우호도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외 각지에서 보내주는 우정 어린 관심과 물심양면의 지원에 힘입어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켜 도민들이 안정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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