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먹거리 기본권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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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먹거리 기본권 보장한다
  • 김준철 기자
  • 승인 2020.03.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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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등 꾸러미로 제작해 취약계층에 배달…17일까지 업체 모집
▲ 춘천시청
[서프라이즈뉴스] 춘천시정부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시정부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0년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을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과 강원도 내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으로 구성한 꾸러미를 저소득 취약계층에 월 1~2회 직접 또는 택배 배송으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꾸러미는 회당 5품목 이상으로 구성되며 공급할 때 조리 방법, 생산자 홍보자료를 첨부한다.

특히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꾸러미 제작 업체는 농산물 꾸러미 구성품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보고서도 연 1회 이상 제출해야 한다.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지원사업을 위해 시정부는 오는 17일까지 꾸러미 공급 업체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춘천시 관내 주소를 둔 생산자 단체로 지역 내 농업인과 연계한 농산물 생산과 가공을 위한 꾸러미 작업장을 갖춰야 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관련 서류를 춘천시농업기술센터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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