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논 타작물 재배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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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논 타작물 재배 신청하세요
  • 김주연 기자
  • 승인 2020.03.10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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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
▲ 올해도 논 타작물 재배 신청하세요
[서프라이즈뉴스] 경상남도가 2020년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벼 대신 조사료, 콩 등을 재배하는 농지에 대해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2만 ha를 목표로 사업추진 계획을 확정했으며 경남도는 85억3700만원의 사업비로 도내 벼 재배면적 6만5979ha의 약 4%에 해당하는 2,615ha를 목표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지원 대상품목은 조사료, 두류 등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며 실경작자에 한해 휴경 농지도 대상이 된다.

무, 배추, 고추, 대파 등 4개 품목과 수급 과잉 우려가 있어 올해부터 추가된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의 4개 품목은 대상품목에서 제외된다.

지원단가는 1ha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270만원, 두류 255만원, 휴경 210만원이다.

다만, 올해 시행되는 공익직불금 미지급 농지는 1ha당 지난해 단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18년 또는 ’19년 사업 참여 농지이거나, ’17~’19년 중 최소 1회 벼 재배사실 확인이 된 농지이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고 올해 사업 희망하는 농업인은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한편 타작물 재배로 생산된 ‘콩’은 정부에서 전량 수매하게 되며 조사료는 수급안정을 위해 자가소비 외 물량은 농협, tmr 사료공장, 축산농가 등 수요처와 출하약정 확인서를 사업신청 시 제출해야 한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쌀 값 안정과 수입에 의존하는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벼 재배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사업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관련 사업, 현장 재배기술 지원 등 유관기관, 관련단체와 협조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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