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핵심 잇따라 이재명 만나 ‘원팀’ 강조...촛불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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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핵심 잇따라 이재명 만나 ‘원팀’ 강조...촛불 기억하자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11.11 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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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이어 전해철 까지...이재명은 민주당의 소중한 자원

정성호 의원 전해철 의원 김진표 의원 이재명 지사 박광온 의원이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만찬을 나눴다/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제공이재명 지사 트위트
정성호 의원 전해철 의원 김진표 의원 이재명 지사 박광온 의원이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만찬을 나눴다/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제공이재명 지사 트위트
지난 달 28일 양정철 원장과 김경수 경남지사와의 만찬에 이어 지난 4일 이재명 지사 탄원을 낸 전해철 의원과의 만찬이 지난 10일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있었다.


전해철 의원은 4일 탄원서에서 “1350만 도민이 선택한 사람이며 무엇보다 이재명 지사는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역량을 통해 도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펼침으로서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민들을 위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주시길 청원한다"고 탄원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지난 달 28일 만찬에서 양 원장이 강조한 ‘원팀’이 10일 만찬장에서도 터져 나왔다.

10일 도지사공관으로 초대된 인사는 전해철 의원, 김진표 의원, 정성호 의원, 박광온 의원이 며, 건배사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우리는 원팀’를 외치며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는 훈훈했다는 후문이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민주당내 친문, 비문으로 나뉘어 갈등을 보인 것에 대한 민심이 동요하자 민주당에서 부담을 느껴 잇따라 친문 핵심인사가 이 지사와의 회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평과와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해 다시 한 번 ‘원팀’임을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만찬 회동 후 sns에 만찬에 참석한 사진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경기도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원팀이 뭉쳤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오늘 만남은 지난 달 28일 양정철 원장과 김경수 경남지사와 함께 하기로 했던 전해철 의원의 일정으로 불발된 것이 오늘 에서야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앞으로 있을 이재명 지사의 대법원의 판단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내 친문과 비문 대표격인 이재명 지사의 만남이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하나로 뭉칠 필요성이 당 안팎으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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