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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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본격 시작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10.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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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랑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편의지원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제정된 ‘서울특별시 중랑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를 구체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는 장애인공무원을 위한 정책 수립, 예산 확보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사업수행계획 수립, 근로지원인 및 보조공학기기 등을 지원을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중랑구 소속 장애인공무원이 근로지원인 및 보조공학기기를 신청하면 공단에서는 신청자와 1:1 상담 실시하여 장애 유형과 장애 정도, 업무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지원을 확정하게 된다.

앞서 구는 중랑구 소속 장애인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장애인복지과를 신설, 2만여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인권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수화통역센터 확장 이전 및 농아인 쉼터 조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올 연말 장애인가족지원센터도 개소한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난 6월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도 처음 개최, 일자리를 구하는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하여 장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한 발 다가서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공무원의 신체적 불편을 줄이고 근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직장 내 자유로운 활동을 돕고 원할한 업무수행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공무원을 비롯한 장애인에 대한 삶이 좀 더 편리해지고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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