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구는 지난 8일부터 갈현1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의 법과 제도를 안내할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실시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결과와 청렴취약분야 설문 조사결과를 알리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청렴취약분야 설문조사에서 “인사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기 위해선 인사업무 처리 시 공개범위를 확대하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고, 예산 위법부당 집행을 예방하기 위해선 관행 타파와 조직분위기 개선이 우선이고 처벌을 강화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와 같이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직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과 함께 반부패·청렴 정책을 안내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7. 26.까지 은평구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청렴교육이 직원 스스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구민들과 함께 은평구의 밝은 내일을 여는 데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