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2019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구는 평상시에는 학업으로 자원봉사 활동이 쉽지 않은 청소년을 위해 방학 동안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과제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 안전, 환경, 공동체, 문화, 복지 등 6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분야는 ‘신나는 학교, 행복한 교육 만들기’를 주제로 자원봉사 기본교육, 외교관과 함께하는 생생한 역사 문화 이야기, 사이버폭력 로그아웃 등 3개 프로그램, 안전 분야는 바른먹거리 교육, 빗물받이 청소 등 2개 프로그램, 환경 분야는 면생리대를 만들어보는 에코리더에 한발짝, 미세먼지와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는 맑은 공기를 위한 우리의 작은 노력 등 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공동체 분야는 인사의 중요성을 다루는 오늘도 안녕하세요와 생명나눔 생명잇기 등 2개 프로그램, 문화 분야는 김치 만들기, 창경궁에서 듣는 문화재 이야기 등 4개 프로그램, 복지 분야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2개 프로그램이다.

‘2019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약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7월 15일부터 종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종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종로구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구의 중점 사업들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변 이웃에 나눔을 베푸는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