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유치원 모델 개발, 2022년 개원 목표
이번 업무협약은 영등포구 내 공립 단설유치원을 설립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서 지난 해 10월 30일(화) 발표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특별대책’의 후속조치 중 하나이다.
또한, 서울시 최초로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력하여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치원 모델로서, 영등포구는 구유지를 공립유치원 설립부지로 교육청에 영구 무상임대하고, 교육청은 유치원 설립비용을 부담한다.
유치원은 영등포구 신길동 339-30번지 대지면적 1,250m2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0학급 중 2학급은 특수학급으로 구성되며 총 178명의 어린이가 공부할 수 있다.
영등포구가 서울시교육청에 무상 임대하는 부지는 신길12구역 재개발조합이 사회복지시설 설립을 목적으로 기부채납한 토지이며, 서울시교육청과 영등포구는 해당부지에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을 공동 설립하는 것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과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립 단설유치원 미 설립 자치구인 영등포구에 (가칭)신길유치원을 건립함으로써 상생을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으며,‘아이가 행복한 서울유아교육’실현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협력하는 최초 사례라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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