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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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5.2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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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장애이해를 위한 특수교육 교장 집합연수 개최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는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솔가람아트홀에서 ‘특수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을 대상으로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발전을 위해 매년 집합연수로 3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는 연수이며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집합연수는 소리앙상블로 국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가들이 모여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를 선사한다. 또한 어머니가 장애가 있는 아들을 훌륭한 음악가로 키워낸 어머니의 통합교육에 대한 스토링텔링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한다.

음악에는 장애라는 수식어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고, 단지 ‘우리’, ‘함께’라는 단어가 어울린다는 것을 아름답고 훌륭한 연주를 통해 보여준다.

자폐성장애를 가진 첼리스트 여명호와 비장애인인 피아니스트 김은빈,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공연과 어머니 최윤희님의 강의는 듣고 있는 이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전해 준다.

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 “다양한 빛깔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어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바란다. 오늘 연수로 각 학교별로 통합교육이 보다 적극적으로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 파주교육지원청에서는 교장, 교사, 학부모와 학생 등에게 다양한 장애이해교육으로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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