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위생직능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검단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에게 따뜻한 점심 제공과 어르신 머리손질, 손 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4년에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서구 위생직능단체협의회는 식품위생분야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인천서구지부 및 서구식품제조가공업협의회, 제과협회, 추출가공협회와 공중위생분야의 한국이용사회, 대한미용사회, 한국피부미용사회, 대한숙박업회, 한국세탁업회, 한국목욕업협회 등 10개 단체로 이루어진 협의회체로서,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각자 전문분야의 재능기부와 물품지원으로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지역 어르신에게 서구 한국외식업협회에서 불고기정식 식사와 과일을 제공하고 식품제조업협회에서는 생산품인 김치를 제공, 제과협회에서는 빵과 음료수를 추출가공협회에서는 건강음료인 칡차를 제공하였으며, 이용사협회와 미용사협회, 피부미용사협회에서는 머리손질 및 손 마사지 봉사를 했고, 그 외 단체에서는 점심제공 봉사 및 어르신 안내, 질서유지 등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행사를 주최한 조귀정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위생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