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원, 2019 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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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교육원, 2019 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4.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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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고등학교와 함께한‘2019 역사의 나침반을 따라 걷다’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 흥왕체험학습장은 지난 19일 부광고등학교 1, 2학년 문화역사탐방 동아리 외 연합 동아리 3개 부서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2019년 강화 역사 체험 1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화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와의 관계 찾기’를 주제로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제한된 단서와 시간 안에 추리해 찾는 ‘박물관에서 보물찾기’ 프로그램과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는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을 역사와 접목한 ‘광성보 역사 미션 오리엔티어링’ 등 학생 스스로 체험 목표를 정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모둠 협동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박물관에서 찾고자 하는 유물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가며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유물 속에 담긴 조상들의 슬기와 가치에 대해 배우고, 광성보로 이동해 지도에 표시된 목적지를 모둠별로 자유롭게 찾아다니며 역사적 사건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 고보선 원장은 “강화는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적 유물과 유적이 살아 숨 쉬는 땅으로 오늘 체험을 통해 역사를 만나고,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취지를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역사를 어렵게 생각했는데, 체험하는 동안 모르는 것은 친구들과 힘을 합해 해결하는 과정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역사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도를 들고 유적지를 찾아다니는 것이 힘들었지만, 막상 목적지에 도달해서 미션을 해결했을 때는 성취감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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