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3월부터 12월까지 ‘북촌지킴이’ 운영
종로구는 북촌한옥마을 일대 주민들의 정주권 보호를 위해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북촌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
북촌한옥마을은 도심에서 옛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의 명소이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소음, 무분별한 사진 촬영 등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 골목마다 넘쳐나는 쓰레기 투기 문제로 주민들의 정주권이 침해되고 있어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들로 구성된 북촌지킴이를 선발하게 됐다.
2019년 선발된 북촌지킴이는 총 11명으로 관광객이 집중 방문하는 주거지역 ‘북촌로 11길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전, 오후로 4시간씩 교대근무하며 설·추석 명절 당일을 제외하곤 주말 및 공휴일 또한 활동한다.
주요 업무로는 ,금지행위 계도 ,주거지역 방문객 통행 관리, ,이른 아침 및 늦은 저녁 방문제한 권고 ,관광에티켓 홍보물 배부 등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는 관광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관광객들로 인한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행함에 따라 구민들로 구성된 ‘북촌지킴이’를 채용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북촌한옥마을 주민들의 정주권 보호를 위해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프라이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