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 농작물재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책회의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봄철 자주 발생하는 강풍·냉해·우박피해 등에 대비해 농업인·농업인단체·유관기관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할 SMS문자발송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유형별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요령 등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과수의 경우 개화기 냉해 피해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농업인 등에 대한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재해담당자의 신규자 배치, 인사이동 등으로 재해 대응력이 약해짐에 대비해 피해예방 및 신속한 피해조사 요령에 대한 담당자 교육을 병행함으로서 농업재해 담당공무원들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을 줬다.

남양주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봄철 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이 피해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예방 및 초동대응 등 재해대책을 적극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피해 발생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등 사전대비에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