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사·문화둘레길 탐방 클린워킹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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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역사·문화둘레길 탐방 클린워킹 캠페인 실시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4.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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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들고 시민이 누리는 역사·문화 둘레길 탐방

인천시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인천 역사·문화둘레길 조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민단체 전문가와 함께하는 둘레길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오는 6일부터 5월 18일까지 시민단체인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광역시산악연맹, 민간협약사인 ㈜비글의 동참으로 市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매주 토요일 6회에 걸쳐 둘레길 1코스 계양산부터 2코스 천마산, 3코스 원적산, 4코스 함봉산, 5코스 만월산, 6코스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 총 53㎞를 도보로 진행한다.

13일 2회차 둘레길 6코스 탐방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민단체와 함께 할 예정이며, 길 위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해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인천역사문화둘레길 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26개 코스 201㎞에 15억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세부 사업으로 코스별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개발, 스탬프 및 포토존 설치, 녹지축 연결,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연차별로 추진된다.

인천 역사·문화둘레길을 걸으면 건강도 챙기고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도 챙길 수 있다.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동기부여와 건강한 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완주한 시민들에게 인천시장 명의의 공식 완주 인증서를 제공하고, 완주기념 배지와 월미공원 물범카 무료 이용권도 함께 제공한다.

완주인증은 인천시와 업무협약으로 제공되고 있는 ㈜비글의 모바일 앱 “트랭글”을 이용하며,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인천둘레길”과 “인천종주길” 코스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체 코스를 완주하면 모바일에서 완주 배지가 제공되고 모바일 완주배지 확인을 통해 “완주 인증서”를 발행해 주는 방식이다.

최태식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역사·문화스토리텔링북 개발과 스템프북, 포토존 등이 설치되면 보다 재미있고 매력 있는 인천의 대표 도보 여행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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