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 2019 인천’사진&영상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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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2019 인천’사진&영상 페스티벌 개최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8.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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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가 인천을 느끼다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시에서는 한중일 사진작가 교류전이 개최된다. ‘2019 인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진&영상 페스티벌’은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사진작품 총 2,000여점과 40여편의 영상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인천아트플렛폼, 한중문화관, 선광미술관, 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 제물포구락부, 대불호텔 전시관 등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장과 개항장 일대의 크고 작은 갤러리 카페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중일의 작품을 감상하며, 개항장 문화거리를 거닐면, 근대도시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전시회는 오는 8월 15일 한중문화관 앞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인천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작가전’이 진행된다.

또한, 2차 전시회는 8월 27일 인천아트플랫폼 칠통마당 오후 5시 개막하여 9월 15일까지 ‘인천동아시아 해양사진전’과 ‘대학생 및 교수 사진&영상전’및 교류행사를 갖게 된다. 이번 전시회 참석을 위해 중국과 일본 각지에서 사진작가와 사진과 교수, 사진애호가, 사진학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진가展’은 인천과 중국 시안, 일본 도쿄, 세 도시의 대표 사진작가 총 13명이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 임기성 작가, 홍승훈 작가, 방영문 작가, 김건한 작가가 참여하며, 시안에서는 시안미술학원 쑤셩 교수, 산시성 사진작가협회 양시롱 이사 등 6명이 참여한다. 그리고, 일본 도쿄에서 오니시 미츠구 사진가, 도쿄조형대학교 슈토 미키오 교수 등 3명이 참석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학생&교수 사진영상展’ 은 한중일 3국 사진학과 교수 및 대학생을 중심으로 총 455명의 1,300점 작품이 중구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전시된다. 이외에도 ‘동아시아 해양사진전’을 통해 인천의 특색인 해양도시의 면모를 널리 알리게 된다.

아울러, 한중일 교수 심포지엄, 한중일 학생교류 및 워크샵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상호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갈등관계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민간분야에서 주도하는 문화예술 교류는 정치·경제 논리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교류를 통한 공감대 구축은 서로가 이해하고, 향후 3국의 화합을 이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단체 교류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행사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2019 인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진&영상 페스티벌’조직위원회 또는 홈페이지 www.iammf.co.kr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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