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현재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잔손보기 사업 [편하고 안전한 가정만들기]을 추진하고 있다.
잔손보기란 지역주민의 주거안정화를 위하여 생활에 안정상, 기능상, 미관상의 지장을 초래하는 불편사항의 효율적 관리 및 해결을 위해 잔손보기로 분류하여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주거분과 주관으로 지역주민에게 ‘거주주택에 대한 불편사항 욕구조사’를 사전에 실시한 후 조사자료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으며, 본 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 기획사업에 500만 원을 신청 교부받고,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과 협업하여 총 58세대에 잔손보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나 혼자 살다 보니 전등 하나, 수도꼭지 하나 교체 못하고 불편해도 참고 살고 있었다. 고쳐달라는 이야기를 어느 누구에게도 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직접 와서 확인하고 다 교체해 주니 정말 행복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고용주거분과장은 “현장 방문 및 상담 등 중간 모니터링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고용 안정화와 지역주민의 주거 안정화 방안 논의는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향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거안정화 모델 개발에도 관심과 집중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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