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언어천재 조승연’ 스타 작가를 초청해 오는 23일 오후2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자녀를 융합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로 키우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조승연 작가는 ‘시크:하다’,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플루언트’ 등 다수의 도서를 출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KBS ‘조승연의 굿모닝팝스’, tvN ‘토론대첩-도장깨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O tvN ‘비밀독서단VS’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재미있는 입담과 인문학적 지식 및 뛰어난 언어실력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영어, 불어 등 7개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각국 문학과 역사, 경제 등 다양한 학문에 대한 관심을 인문학과 연결해 가며 지식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각각 두 개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각도로 소통을 시도하고 있을 정도로 언어에 능통하고, 글로벌 감각이 뛰어난 조승연 작가의 강연을 통해 글로벌 융합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는 교육, 건강, 교양,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특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1월 12일에는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12월 3일에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12월 17일에는 최태성 작가를 모시고 서구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