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서동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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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서동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8.11.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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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서동이장학회는 지난 1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서동이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학업우수장학생, 복지장학생, 예·체·기능 특기장학생 등 지역우수인재 112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총 1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8년도 서동이장학생은 지난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의 모집공고를 통한 신청자 모집을 시작으로,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를 포함한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 두 차례의 사전 간담회 및 10월 22일 선발심사위원회 회의, 11월 1일 서동이장학회 이사회의 최종심의 의결을 통해 공정하고 심도 있게 선발됐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변화한 부분으로, ‘서동이유망주’라는 분야를 신설해 예체능 특기 장학생 중 그 재능이 우수해 향후 지역의 명성을 떨칠 발전가능성이 많은 인재를 별도로 선발했다.

‘인재를 엄선하여 집중적으로 양성한다’라는 의도로 신설된 서동이유망주는 차별화된 장학금 지급과 함께 장학금을 한번 지급받으면 다시 신청하지 못하는 일반 장학생과 다르게 다년간 장학금을 신청 할 수 있어 집중적이고 꾸준한 지원이 가능하다.

서동이유망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2018년 전국체전 역도 은메달리스트이며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5회인 역도분야의 정동민 학생, 2018년 제11회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분야의 유민영 학생, 2018년 아메리칸 프로테제 국제경연대회 1회, 뉴욕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등 각종 국제대회 1위 수상경력이 있는 첼로분야의 이지언 학생이다.

서동이장학회의 특별한 지원을 받게 될 해당분야 최고의 유망주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현 서동이장학회 이사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과 후원금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이 우리 인재들에게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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