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1동, ‘포근한 둥지 꾸밈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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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1동, ‘포근한 둥지 꾸밈사업’ 실시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10.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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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석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기금을 이용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저소득 독거노인 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포근한 둥지 꾸밈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 중 석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심의를 통해 선정된 독거노인 3가구로 도배, 장판, 창호 및 씽크대 교체 등 대상가구의 주거실태에 따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진행됐다.

거실과 보일러실에 중문이 없는 김 할머니는 보일러실 창문이 알루미늄 샷시로 되어 있어 외부로부터 냉·온기가 그대로 유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수리를 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던 중 이번 사업을 통해 보일러실 창문을 이중창호로 교체하고 거실과 보일러실 사이에 자바라를 이용한 중문을 설치해 겨울철 한파 염려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사전청소가 필요한 김 할아버지 집 청소에 참여한 김종현 위원장은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집수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석남1동의 지역특성에 맞게 지속적으로 어르신 대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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