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지역조사, 튼튼한 지역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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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지역조사, 튼튼한 지역건강”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8.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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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종로구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고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법정조사로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 수준과 의료 이용 등 건강과 관련한 기초 자료를 조사해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 표준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9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며, 구는 8월 초 지역사회 건강조사 표본가구에 선정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다.

조사기간 중 보건소 소속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은 유니폼을 입고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소지하는 등 신분 확인이 가능한 상태로 직접 가구를 방문하며, 전자조사표를 사용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전국 공통 21개 영역의 157개 지표, 211개 조사문항과 서울지역 선택 27개 지표, 29개 문항이다. 조사 내용은 설문 문항을 읽고 대상자가 답변하는 면접조사와 대상자의 계측조사로 나뉜다.

면접조사는 세대유형, 수급 여부 등 가구 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 이용, 보건기관 이용,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으로 이루어지며, 계측조사는 대상자의 키와 몸무게, 혈압을 측정한다.

구는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통계를 산출해 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건강사업 추진에 참고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보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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