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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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교실 운영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10.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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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9일 오전 10시 중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 운영

중랑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기혼 부부의 행복하고 안정된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예비부부교실’ 및 부부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리본부부’를 운영한다.

미혼남녀 또는 예비부부의 갈등예방과 행복한 결혼생활 영위를 위해 진행되는 예비부부교실은 오는 12일, 19일 2회에 걸쳐 중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다. 미혼 남녀·예비부부 17쌍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12일에는 DISC를 이용한 서로의 차이 이해, 적응하기 바람직한 커플 대화법, 19일에는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 결혼설계 및 재무관리 등 예비부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맞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임산부체험, 아이인형 기저귀 갈기 등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체험을 통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아이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예비부부 뿐만 아니라 결혼한 부부를 위한 ‘리본부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부부집단상담 ‘리본부부’는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되며 부부 8쌍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리본부부’는 연극치료를 통한 부부 간 의사소통 상호작용 방식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나무이야기 연극, 거울놀이, 신체 자화상그리기, 인생길 만들기, 반영·공감 언어 연습 등의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자녀양육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부부를 위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자녀돌봄을 진행, 부담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관련 정보는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예비부부교실은 전화로, 리본교실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보육반장 운영, 공동육아방 설치를 통해 영유아가 있는 부모 지원, 청소년기 자녀와의 관계개선을 위한 부모교실 운영,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만들기를 지원하고 있다.

김형근 여성가족과장은 “예비부부교실과 부부집단상담을 통해 갈등 해소와 친밀감 조성, 각자의 삶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심을 높여 긍정적인 부부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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