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만 모여도 건강해지는 중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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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만 모여도 건강해지는 중랑구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2.0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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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주민 모임 지원하는 ‘주민 건강네트워크 사업’, 올해 첫 시작

중랑구가 올 해 처음으로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주민 모임을 지원하는 ‘주민 건강네트워크 사업’ 을 진행한다.

주민 건강네트워크 사업은 ‘건강 반찬 품앗이’, ‘자전거 타기로 건강한 우리 아이들’ , ‘우리 동네 걷기 코스 찾기’ 등 건강을 주제로 활동하는 주민 모임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건강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더불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올 해 사업 공모 대상지는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 지역으로, 이 지역의 건강생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면 무엇이든 공모 신청 가능하다.

해당 지역은 중랑구 2권역으로 올 하반기 보건지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 새로 개소하는 보건지소는 건강 동아리,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지소’로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구에서는 주민 모임 활성화를 통해 지역 건강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시키고, 향후 모임 활동 및 사업 추진에 있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영역을 보건지소에서 지원 할 계획이다.

신청은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등 주 생활권이 중랑구인 주민 3인 이상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 시 1개 사업 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자부담은 없다.

접수기간은 2월 14일까지이며,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8일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중랑구보건소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 주민제안사업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 지역 건강을 위한 주민들의 고민과 도전을 구에서 적극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작한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에서는 앞으로 주민 건강네트워크 사업과 같은 주민 참여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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