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송파 사랑의 이동빨래방이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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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송파 사랑의 이동빨래방이 찾아갑니다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4.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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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마천2동 나눔이웃봉사단 세탁봉사

송파구는 오는 12일 마천2동 남천경로당에서 사랑의 이동빨래방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천2동 나눔이웃봉사단은 대한적십자봉사회와 함께 2017년부터 겨우내 묵은 이웃들의 이불빨래를 돕고 있다.

올해부터는 홀로 생활하며 세탁이 어려운 고시원 거주 1인 중장년 가구들도 사랑의 이동빨래방 운영 대상이다. 지난해까지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했다.

봉사단은 이불을 수거하며 안부도 묻고 생활 불편사항도 들을 계획이다.

세탁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지원된 이동식 세탁차를 통해 이뤄진다. 아울러 봉사단원들의 손빨래 정성도 더해진다. 세탁 후에는 남천경로당 일대에 설치된 빨랫줄을 통해 이불을 말린다.

이후 빨래는 다시 집집마다 배달될 예정이다.

또 봉사 당일에는 남천경로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복지 상담이 마련돼 있다.

김란수 마천2동 동장은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빨래방은 다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의 나눔 실천”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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