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일 장애인의 날 ‘서초 장애인한마음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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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일 장애인의 날 ‘서초 장애인한마음축제' 연다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4.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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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광장서 복지시설·단체·장애인·지역 주민 등 1,000여명 참여

서초구 장애인한마음 축제/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서초구 장애인한마음 축제/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2019년 서초 장애인한마음축제’를 서초구청 광장에서 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장애인 축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의 벽을 허물고 서로 어우러져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다. 서초구장애인단체연대가 주관하고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주민 10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 날 축제에는 휠체어 주행, 저시력 체험, 흰지팡이 체험, 점자교실 등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생활에서 장애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장애인의 삶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서초 장애인한마음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참가자 사전접수를 시작으로 장애인 음악가들의 식전공연과 1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 2부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해 다른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는 기관, 단체 및 개인 등이 모범장애인 상을 받는다. 이번 수상자 중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창단한 지 1년 만에 장애인 대상 전국음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데다 올해 1월에는 단원들 모두 기업에 채용되어 전문 직업음악가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2부 문화공연에는 ‘아가페, 아름다운 사람들의 가치있는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복지TV에서 후원하는 초청공연팀의 무대와 장애인들의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잔치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이벤트, 푸드트럭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돼 축제를 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분들, 함께 힘이 되어 주시는 주민분들이 많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서초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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