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보다 해외실적이 우선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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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보다 해외실적이 우선될 수는 없다.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6.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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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의원, 제287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 상대로 이번 인사이동 문제와 해외사업처의 실적 부진 및 인건비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은 제287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와 실적 부진한 해외사업처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이은주의원은 지난 회의 때 서울교통공사의 지난해 국정감사로 불거진 채용비리에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중이며 이에 대해 인사이동 및 조직개편을 향한 성급함을 지적한바 있다.

이은주의원은 “지난 제285회 임시회 당시 보고한 정관개정과 조직도와 현재 업무책자에 있는 조직도가 상이하다.” 며 “또한 매 회의때마다 업무보고 책자에는 사업에 대한 계속성, 신규 등 명확한 규정과 관련 예산에 대한 정보가 일절 없어 항상 되묻고 매번 똑같은 질의응답이 오가곤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 서울교통공사의 해외사업처는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인건비는 매년 10여억원이고, 최근 5년간 해외사업처의 수주수입은 큰 변화 없이 5억원 가량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몇 번의 사전 업무보고를 통해 언급한 실적 2019.5월 자료에 기반 해 ‘계약 진행 중’ 혹은 ‘입찰 중’, ‘입찰 가망성이 높다’ 등을 포함한 18건의 사업 중 실제 계약진행은 4건에 불가함에 수치가 낮은 점과 예측성의 보고보다는 확실한 성과에 대한 보고가 필요하다.”며 지적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현재 해외사업처는 총 4단계 중 2단계이다. 이는 직원들의 인건비는 아니더라도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는 충당하고 있는 단계로 이후에는 인건비와 해당 사업에 따른 수입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격려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고 답변했다.

이은주 의원은 “지금 현장에서는 인원이 부족해 1인 역사가 대부분이며 이를 위한 대책과 또 항상 적자에 시달리는 서울교통공사의 목적과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며 가장 기본인 시민의 안전에 충실히 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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