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민간 교류 대표단체 남북체육교류협회 2019년 사업출범식 개최
상태바
대북민간 교류 대표단체 남북체육교류협회 2019년 사업출범식 개최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4.08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회 아리스포츠컵 원산(평양)축구대회 출범식 및 사업 설명회 및 대북사업 소개

북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대회 시상자로 나선 김경성 이사장/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북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대회 시상자로 나선 김경성 이사장/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는 오는 4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원마운트에서 2019년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지난 2018년 8월 평양에서 개최된 제4회 아리스포츠컵에 교류 목적으로는 최초로 서해선 육로(파주 임진각~개성~평양)를 통해 방북했다.

또한 남북체육교류협회는 같은 해 10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5회 아리스포츠컵 대회에 북측선수단 서해선 육로 방남을 실현하며 상호 방문 원칙을 지켰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2019년 주요사업으로 △ 제6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6월 29일~7월 9일, 평양/원산) △ 4개국 국제여자 U-18 친선축구대회 (7월, 경기도 고양시) △ 남북단일팀 스페인 국제축구대회 참가 다큐멘터리 제작 (8월, 스페인 마드리드) △ 평양 국제여자골프대회 (8월~10월 평양) △ 남북한 복싱유망주 세계챔피언 만들기 프로젝트 (4월~12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남북관계 긴장상황 속에서도 22차례 남북을 왕래하며 정착된 민간 교류 행사로서 남북대화 창구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6회 대회도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경색된 북미, 남.북간 대화의 촉매가 될지 주목된다.

제4회 아리스포츠컵 평양대회 개막 경기 김일성종합경기장 만원 관중의 환호 속에 치뤄짐 전광판 시계가 평양2018년 8월 15일 10시 42분을 알리고 있다/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제4회 아리스포츠컵 평양대회 개막 경기 김일성종합경기장 만원 관중의 환호 속에 치뤄짐 전광판 시계가 평양2018년 8월 15일 10시 42분을 알리고 있다/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김경성 이사장은 2006년 민간인 최초로 북측 4.25체육단과 '남북체육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김경성 이사장의 남북한 스포츠의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평양 능라도에‘김경성초대소'가 탄생했고 10만평(35만 평방미터)의 평양공단 부지를 제공받았다.

또 이번 2019년 사업설명회와 관련 "스포츠 교류는 가장 효과적인 대화 수단" 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남북경제협력사업도 남북스포츠교류 통해 상호 신뢰가 쌓이면 성공적으로 추진 할 수 있고 북측 체육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제공받은 평양 사동구역 35만 평방미터에 골프장 27홀과 스포츠호텔 건설을 남북경협 재개 시 가장 먼저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는 지난 2018년 8월 평양에서 열린 제3회 아리스포츠컵 대회에 서해선 육로로 방북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광철 연천군수 및 제6회 대회에 청소년 방문단을 계획중인 민병희 강원교육감 등이 참석한다.

이재준 고양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서울시, 울산시, 전주시 등 남북협력사업 관계자와 제6회 아리스포츠컵 평양 대회에 참여할 남북체육교류협회 정회원 등 300 여명이 참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