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체육교류협회는 지난 2018년 8월 평양에서 개최된 제4회 아리스포츠컵에 교류 목적으로는 최초로 서해선 육로(파주 임진각~개성~평양)를 통해 방북했다.
또한 남북체육교류협회는 같은 해 10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5회 아리스포츠컵 대회에 북측선수단 서해선 육로 방남을 실현하며 상호 방문 원칙을 지켰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2019년 주요사업으로 △ 제6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6월 29일~7월 9일, 평양/원산) △ 4개국 국제여자 U-18 친선축구대회 (7월, 경기도 고양시) △ 남북단일팀 스페인 국제축구대회 참가 다큐멘터리 제작 (8월, 스페인 마드리드) △ 평양 국제여자골프대회 (8월~10월 평양) △ 남북한 복싱유망주 세계챔피언 만들기 프로젝트 (4월~12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남북관계 긴장상황 속에서도 22차례 남북을 왕래하며 정착된 민간 교류 행사로서 남북대화 창구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6회 대회도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경색된 북미, 남.북간 대화의 촉매가 될지 주목된다.
또 이번 2019년 사업설명회와 관련 "스포츠 교류는 가장 효과적인 대화 수단" 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남북경제협력사업도 남북스포츠교류 통해 상호 신뢰가 쌓이면 성공적으로 추진 할 수 있고 북측 체육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제공받은 평양 사동구역 35만 평방미터에 골프장 27홀과 스포츠호텔 건설을 남북경협 재개 시 가장 먼저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는 지난 2018년 8월 평양에서 열린 제3회 아리스포츠컵 대회에 서해선 육로로 방북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광철 연천군수 및 제6회 대회에 청소년 방문단을 계획중인 민병희 강원교육감 등이 참석한다.
이재준 고양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서울시, 울산시, 전주시 등 남북협력사업 관계자와 제6회 아리스포츠컵 평양 대회에 참여할 남북체육교류협회 정회원 등 300 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