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평가대상 자사고에 설명하기 위해 세 차례의 교감회의와 한 번의 교장회의를 소집했으나, 자사고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자사고가 법령에 규정된 운영성과 평가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겠다는 금일(3.25.(월), 14:00) 서울 자율형사립고 학교장 연합회 입장 표명은 정당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서울보다 평가 기준이 더 높은 전북 상산고는 전북교육청이 지정취소 기준점수를 80점으로 상향했음에도 평가에 적극 응하기로 하고 평가보고서를 3월 22일 제출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기준점수를 70점으로 설정하는 등 교육부의 기준에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자사고들이 평가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에 학부모 및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교장단의 우려와는 달리 운영성과 평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다. 또한 보고서 제출기한이 3월 29일(금)인 만큼 자사고가 평가에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프라이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