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에 햇볕 선물하는 군포
상태바
홀몸 어르신에 햇볕 선물하는 군포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4.23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들이 통한 정서적 안정·행복감 선물도 건강관리”

군포시 산본 보건지소가 최근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 홀몸 어르신 50여 명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햇볕을 마음껏 누릴 시간을 선물했다.

산본 보건지소 소속 방문간호사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드리는 홀몸 어르신들은 외부 활동 기회가 적어 군포지역 내 걷기 명소인 골프장 둘레길을 걸으며 체험할 시간, 또래 친구들과 교감을 나눌 기회까지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건강관리도 시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방문간호사들을 따라 준비운동을 한 후 짝을 지어 둘레길을 걸으며, 예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 참여 어르신들은 “밖으로 나와 좋은 곳에서 예쁜 꽃도 보고, 운동도 하고 친구들과 얘기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평소에도 집을 방문해 친절하게 건강관리를 해 주시는데, 이렇게 나들이도 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인사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 군포시 간호사회가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와 다과 등을 제공해 한층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었다고 산본 보건지소는 밝혔다.

최무선 산본 보건지소장은 “홀몸 어르신 건강관리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대처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 지속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시행하려 한다”라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도시, 시민 우선 사람 중심 군포를 만드는 의료 복지 실현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