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LED벽부등 설치로 안전해진 우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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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LED벽부등 설치로 안전해진 우리 마을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2.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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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 삼성전자DS부문과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에 기여하고자 ‘안심 벽부등 사업’ 펼쳐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는 삼성전자 DS부문이 후원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행복모자이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경기도 내 방범취약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태양광LED벽부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태양광LED벽부등은 낮 시간 동안 충전된 태양광으로 밤에 불을 밝혀 공공전기료를 절감하고, 가로등이 설치되기 힘든 골목길 등 방범취약 구간에 설치되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 경기도 내 사업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공모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 등을 통해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을 최종 사업지역을 선정해 설치 위치와 우선 설치 구간 등에 대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태양광LED벽부등 총 126개를 설치 중에 있다.

이번 사업지로 선정된 평택시 청북읍 일대는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이 많아서 어르신들이 자주 넘어지거나 다치며,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나 야간에 다소 어두운 방범취역지역어서 이번 사업으로 인해 일대가 밝아져 주민들의 안전 귀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안심환경조성을 위한 주민 체험 프로그램을 2월 23일에 청북 유승한내들퍼스트뷰아파트 주민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태양광LED벽부등의 원리를 알아 볼 수 있는 태양광랜턴 만들기 행사를 통해 안심길 만들기의 사업 취지를 알리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북읍의 한 시민은 “우리 아이가 늦은 시간에 집으로 오는데 예전에는 어두워서 항상 불안해 했는데 지금은 예전과 다르게 밝아져 안전하게 느끼고 있다”면서,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 표정도 밝아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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