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9년 시민인문학 온고지신 상반기 마지막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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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19년 시민인문학 온고지신 상반기 마지막 강연
  • 이성선 기자
  • 승인 2019.06.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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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스님, ‘내가 주인으로 사는 삶이란’ 주제로 강연

안산시 평생학습관은 19일 대강당에서 도연스님의 ‘내가 주인으로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도연스님은 ‘누구나 한 번은 집을 떠난다’, ‘있는 그대로 나답게’, ‘잠시 멈추고 나를 챙겨주세요’ 등의 저자로 현재 봉은사에서 명상지도법사로 있다. 그는 봉은사에 들어가기 전까지 카이스트에서 공부했으나,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고 2006년에 출가해 승려의 길을 걷게 됐다.

이날 강연에서 도연스님은 “내가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때 행복할 수 있으며, 자신의 욕구와 능력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명상과 철학을 통해 나답게 살아가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도연스님은 “인생에서 열정도 필요하지만 명상과 더불어 자신을 챙기고 쉬어가는 ‘쉼’이 동반되어야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도달할 수 있다”며 쉼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최라영 관장은 “‘나, 치유, 생활법률, 자기성찰’이라는 주제로 상반기 온고지신을 마무리했다”며 “하반기에 더 다양한 주제로 찾아갈 온고지신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고지신 외에 더 많은 인문학 강좌의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안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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