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요리 조리 cook cook 영양교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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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요리 조리 cook cook 영양교실’ 호응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2.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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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의 집 등록 학생 중, 방과후 돌봄 학생들 요리사 열공

가평군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건강교실 ‘요리 조리 cook cook 영양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문화의 집 등록학생 중, 중학교 1~3학년 총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주1회 1시간에 걸쳐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군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아래 떡볶이, 또띠아롤, 닭가슴살 등 비만예방 저염식 음식을 1회 1종류를 개발함으로서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고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켜가고 있다.

영양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취약계층이나 한 가정 부모, 맞벌이 가정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성장기 청소년들로 이들은 불규칙한 식사, 탄산음료, 고나트륨 식품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그렇지 않은 가정보다 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교실은 오는 7월까지 40주에 걸쳐 직업체험, 위생교육, 양영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는 물론 올바른 식습관 개선과 편식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8월 부터 4개월동안 하반기 교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2017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영양섭취는 영유아기, 성인기에 비해 남자는 15.4%, 여자 23.5%가 부족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비만율은 17.3%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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