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의초, 제14회 경기도청소년관악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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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백의초, 제14회 경기도청소년관악제 대상 수상
  • 김준철 기자
  • 승인 2019.06.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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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최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25개 팀 경연

백의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문화예술 감성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된 대회로 이번에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의정부시가 후원해 초, 중, 고 총 25개 팀 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번에 초등부 전교생 100명 미만 학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의초등학교는 전교생이 52명인 연천의 작은 학교이다. 3학년부터 6학년 전체 학생이 관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면서 감성과 인성을 키워오고 있으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Steve Hodges의 ‘Over For a Celebration’이라는 곡을 연주한 백의초등학교는 그동안 지역행사 공연 참가 등 재능기부와 함께 여러 대회에서 최우수상, 은상 등 다양한 실적을 보여줬다. 이번의 대상 수상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들에게 큰 자부심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부를 담당으로 지휘를 하며 지도상까지 수상한 백의초 김승준 교사는 “그동안 학교에서 학생들과 즐겁게 관악부 활동을 하였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인 백의초등학교가 이번 수상을 통해 작은 학교에서의 큰 교육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성이 더욱 깊어지고, 음악과 마음으로 하나되는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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