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어린이집의 투명한 운영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94개 어린이집 운영전반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전수조사 실시계획에 따라 지난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119곳을 제외한 덕양구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회계집행의 적정성 및 급·간식 운영, 건강·위생 관리실태, 폐쇄회로TV 관리·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보육료 및 기타 필요경비의 상한선 준수 여부 등 어린이집 운영사항 전반이다.

이와 별도로 덕양구는 이번 지도점검 외에 보조금 부정수급 의심 등 이용불편 및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수시점검 등을 병행해 시민들의 민원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또는 행정지도,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운영해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을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