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8주년>
상태바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8주년>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8.11.26 0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대원 고양일산서구 지역위원장
조대원 고양일산서구 지역위원장
“잊지 않겠습니다!”란 말을 무슨 유행가 가사처럼 철마다 노래하며 사는 사람들이 지천에 널렸음을 본다.

그런데 참 웃기게도 이런 건 너무 쉽게 너무 빨리 잊어버리는 나라가 또한 이 나라다.

오늘 열린 ‘8주년 추모식’에 우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한 명 참석한 사람이 없었다고 하니...

집권여당한테 좋은 걸 좀 배워야지, 뭐 배울 게 없어서 이제 이런 것까지 따라하고 앉았는지 모르겠다.

여당도 입으로만 “안보! 안보!” 야당도 입으로만 “애국! 애국!”이면, 대체 이 나라의 안위를 놓고 실제로 대비책을 마련하고 준비하는 곳은 과연 어디인가 싶다.

『평화란 만일에 일어날지 모를 전쟁에 대한 완벽한 대비태세 하에서 지속가능하고 온전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안보의 기본원리를 수업시간에 배운 나만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들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라서 더 수준 높은 대비태세를 극비리에 갖춰놓고 저러는 것인지 속이 다 타들어갈 만큼 궁금하기가 그지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