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원 위원장, 내부의 비상식(非常識)을 걷어내야 재집권의 꿈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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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원 위원장, 내부의 비상식(非常識)을 걷어내야 재집권의 꿈 이룬다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9.01.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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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고양시정지역위원장/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지역위원장/서프라이즈뉴스 정명달 기자
고양시 조대원 위원장은 현 정부의 무능함과 함께 자유한국당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해 쓴 소리를 쏟아 내고 있다.

문 정부의 경제 정책은 경제가 걱정이지만 ‘소주성(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일점일획도 고칠 수 없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 최저임금의 과도한 인상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 다 죽여 놓고도 그걸 언론의 왜곡보도 탓으로 돌리는 찌질함, 적폐청산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밀어붙이면서도 측근 비리엔 너무나 관대한 ‘내로남불’, 무엇보다 취임사에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그간 통합의 노력이 아주 없었다.

한 마디로 상식을 거스르는 정권이고, 열광하는 소수의 ‘문빠’ 대변하기에 급급한 대통령. 그러는 동안 경제난과 사회갈등은 더욱 심화되어 국민의 고통만 증폭시켰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서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더욱 심화 되고 사회가 양분화 된 지금이야 말로 야당으로서 더 강하게 비판하고 싸워야 할 이유와 명분이라 말한다.

2020년 4.15 총선까지 1년 3개월, 2022년 3월 9일에는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다.

소통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상식’이라며 ‘상식’ 즉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은 ‘상식’이 아니라 ‘비상식’일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문제인 정부는 경제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수정할 수 있는 용기는 국민이 기대하는 대통령의 상식이며, 중국 정부에 미세먼지 원인을 공동연구하고 ‘중국 몫의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는 것 또한 국익을 지키는 정부의 상식이다.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제대로 못 하니 지금 국민이 현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을 내렸다.

“5.18은 북한군 600명이 주도했고, 광주에 민주화 운동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게 상식인가? 이게 과연 자유한국당의 공식 입장이 될 수 있는 것인가? 이미 ‘허위’라고 사법부의 판단이 끝난 문제를 ‘아니다’라고 우기는 소수가 득세하고, 그런 소수가 자기주장이 관철되지 않는다며 원내대표 집 앞으로 몰려가 욕하고 공격하는 게 이 시대의 상식일까?

그런 사람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도 못 내놓고, 그런 만행에 대해 제지도 단죄도 하지 못 하는 당의 원칙 없는 행보가 국민 눈에도 상식적으로 비춰질까? 이 모든 것이 국민눈높이에서 비상식인 것이다.

헌법적 절차에 의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고,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이 인정된 것을 이제 와서 되돌리는 게 과연 상식적일까? 내 손으로 세운 전임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안타까움과 연민이 아무리 크다 해도, 이런 절차적 민주주의를 뒤집는 주장과 시도까지 용인할 수는 없는 법이다.

이미 ‘상식’이 된 광주민주화운동을 부정하고 법원의 판단조차 부정하는 자유한국당을 과연 대한민국 국민들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無腦인간, 생각 자체를 안 하는 집단으로 보는 것은 자명한 일일 것이다.

내부의 비상식과 먼저 싸워야 한다. 그때 비로소 이기는 정당이 된다.”며 “자유한국당이 ‘상식’이 통하는 정당, 이기는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비상식을 걷어내고 대한민국에 ‘상식’이 통하고 희망을 얘기 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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