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 한국發 뇌교육으로 엘살바도르 정부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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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 한국發 뇌교육으로 엘살바도르 정부 최고상 수상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8.09.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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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류, 8년 만에 1개 학교에서 1,800여개 학교로 한국 뇌교육 확산

엘사바도르 산체스 세렌 대통령과 이승헌 총장
엘사바도르 산체스 세렌 대통령과 이승헌 총장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엘살바도르 정부 최고상인 ‘호세 시메온 까냐스’ 상을 지난 9월 12일(현지시각) 카를로스 알프레도 카스타네다 외교부 장관에게 수여 받고, 엘살바도르 산체스 세렌 대통령과 면담을 했다.

이 상은 내전, 빈곤과 폭력 등 살인율 1위의 나라인 엘살바도르에 한국의 뇌교육을 UN과 한국 교육부,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협의지위기관인 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IBREA Foundation, 뇌교육의 국제사회보급을 위해 미국에 설립한 비영리국제단체)와 협력하여 엘살바도르 공립학교에 보급하였고, 교사와 학생이 한국發 뇌교육을 체험하여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학교에 평화의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뇌교육의 효과와 가치를 직접 체험한 엘살바도르 교사 500여 명이 정부에 포상을 추천했다.

호세 시메온 까냐스(José Simeón Cañas) 상은 인간의 사회적, 교육적, 과학적 그리고 박애주의의 큰 실천을 한 자국민과 외국인에게 수여된다. 특히,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보호한 위대한 행동에 대해 국가적인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카를로스 알프레도 카스타네다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과 이승헌 총장
카를로스 알프레도 카스타네다 엘살바도르 외교부 장관과 이승헌 총장
이승헌 총장은 "2000년 유엔본부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유엔 밀레니엄 세계평화 회의에 참석해 '평화의 기도'를 낭독했다. 그 때 결코 기도만으로 끝내지 않고, 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을 만들어서 다시 유엔에 돌아오겠다고 다짐을 했다. 평화 실천을 위한 도구가 바로 뇌교육이다."라며 "엘살바도르는 뇌교육을 통해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 사회를 변화시켰다. 한 나라의 교육을 바뀌고 평화의 문화를 조성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고, 뇌교육을 가르치는 2000명이 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낸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총장은 "뇌교육은 한민족의 정신문화와 21세기 미래자산 뇌의 만남으로, 홍익인간의 평화철학을 바탕으로 체험적 교육방법론을 통한 뇌활용 기술"이라며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위대한 뇌의 가치를 발견하고 현실에서 창조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1세기 뇌과학의 발달에 따른 뇌융합 교육의 흐름 속에서, 한국에서 가장 앞서 정립된 뇌교육은 한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적 자산과 21세기 뇌과학이 접목된 형태로 홍익인간의 평화철학, 인간 두뇌발달원리, 체험적 교육방법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간 뇌에 관한 기나긴 탐구와 여정에서 우리나라는 뇌과학은 뒤 따라 가는 입장이지만,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 차원에서는 4년제 학위 과정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이 설립되면서 뇌교육 분야의 학사, 석사, 박사 학위과정이 가장 먼저 제도화된 나라이다. 2009년에는 교육부 인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제도가 만들어졌으며, 뇌교육 중점연구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은 200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협의지위지관 승인을 받는 등 한국은 뇌활용 분야에서 선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

한편, 이승헌 총장은 이날 수상에 앞서 엘살바도르 교육부 관계자, 교장, 교사 등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살바도르 정부 최고상 수상 기념식 및 뇌교육 초청 강연회를 했다. 13일에는 엘살바도르 현지 아침 생방송 뉴스에 출연하여 수상 소감을 인터뷰할 예정이다.

4년제 뇌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알려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K-POP 최초로 빌보드 정상에 두 번 올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6명이 학생으로 있어 화제가 된 방송연예학과를 비롯해 융합콘텐츠학과, 동양학과 등 문화 영역에서도 선도적인 대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 한국發 뇌교육, 엘살바도르 공교육을 변화시키다: 1개 학교서 1,800개교로
중남미에 위치한 엘살바도르는 오랜 기간 내전에 시달리면서 실업과 빈곤, 사회갈등, 마약과 살인, 폭력이 난무하고 치안이 불안하며, 교육 여건 또한 매우 좋지 않은 나라이다. 대부분 갱단과 연관된 직업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란 찾아보기 힘든 나라이다. 출석률이 현저히 낮고, 학업 성적도 낮다. 교사조차도 갱단에 속한 다수의 학생들을 가르치기가 어려운 교육 환경이다. 마약, 폭력, 살인 저지르는 무법지대의 학교 환경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서로 긴장과 두려움, 무기력 속에 빠져 있다. 2017년 상반기에만 교실 내 폭력으로 약 12,000명이 학업을 포기하였다고 보고되었다.
엘살바도르 세계 살인률 1위, 인구 10만명당 150명 (2015년)


이런 교육 환경을 바뀌기 위해서 엘살바도르 유엔대사가 2011년 1월 UN본부에서 열린 뇌교육 컨퍼런스에 참석하였고, 뇌교육의 사례와 성과 발표를 보고, UN를 통해 뇌교육 원조를 요청했다. IBREA가 1개의 시범학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고, 이후 한국 교육부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교육 원조를 통해서 4개 학교에 보급하였고 큰 성과를 이끌어 내었다. 이후 엘살바도르 교육부에서 전국 180명 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전국 공교육에 뇌교육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2011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8여 년간 뇌교육의 보급은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바뀌었다. 뇌교육이 절망적인 엘살바도로의 교육 환경을 희망적으로 바뀌었다.





1) 2011 : 디스트리토 이탈리아(Distrito Italia) 학교의 첫 번째 뇌교육 도입
(IBREA-엘살바도르 외교부 간의 양해 각서)
2011년 처음 뇌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곳은 폭력의 빈도 지표가 가장 높은 지역 사회 중 하나인 산살바도르 교외에 위치한 학교 디스트리토 이탈리아(Distrito Italia) 학교에서 처음 시작하여 2012년 4개 학교로 확산되었다. 디스트리토 이탈리아 학교는 두 갱조직 세력권이 맞물린 분쟁지역으로 학생들에게 가정환경뿐만 아니라 교육환경도 상당히 취약한 곳이다. 갱단에 가입해 활동하거나 마약을 판매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 학교 전체가 무기력한 분위기에서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 무관심했다. 하지만 뇌교육을 3개월 동안 시행한 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 뇌교육 수업은 매주 1회 선생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었다.

뇌교육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에어컨이 없는 뜨거운 교실에서 땀을 비 오듯이 흘리며 뇌교육 프로그램인 뇌체조와 명상을 열심히 따라 했다.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희망, 꿈과 같은 단어들을 얘기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학생들 끼리 싸우지 않고, 서로 잘 지내며 함께 운동을 했다. 말썽을 피우던 학생들이 경찰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하였다. 마약을 끊은 학생들도 있었다. 전국 학교 평가에서 늘 꼴찌였는데 수학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는 기적적인 스토리가 엘살바도르 교육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뇌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이룩한 또 하나의 성과는 ‘평화의 수영장’ 건립이다. 이 총장은 뇌교육을 통해서 학생과 교사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바뀌기 시작했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 지역을 평화롭게 하기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했고, 그리고 학생들과 주민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평화의 수영장’을 짓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제안했다. 주민들이 다 함께 마음을 모았고 모금운동을 진행하였고, 이 총장도 기부금을 내면서 마침내 평화의 수영장이 만들어 졌다.

2) 2012 : 산살바도르 4개 학교로 뇌교육 프로젝트를 확장
(한국 교육부-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 교육원조사업 시행)
디스토리토 이탈리아 학교의 성과로 인해 한국 교육부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정부의 해외교육원조 사업을 추진했다. 산살바도르 시에 있는 교육 환경이 좋지 않은 4개의 학교를 선정하여 2012년 9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뇌교육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었다.


(사진)학교의 정문, 무장 경찰들이 지키고 있고,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갈 때 검문하고 있다.


그 중 산살바도르 시내 우범 지대 중심에 있는 호아킨 로데스노 학교는 마약, 폭력 등 여러 갱단이 다니는 학교로 방송에 나올 정도로 가장 위험한 학교 중에 하나이다. 학교가 갱조직의 마약 및 무기의 은신처로 사용이 될 정도였고, 학교 내에서 폭력 범죄가 빈번히 발생을 했다. 교장 및 학생이 갱단에 의해 살해되기도 했다. 학교가 마치 감옥처럼 정문에서부터 철장이 있고 무장 경찰이 실총을 가지고 근무를 서고 있다. 무장 경찰은 학생들이 학교에 등퇴교시 검문을 하고, 각 층마다 3~4명씩 배치가 되어 상주하고 있다. 무법지대의 학교가 뇌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의 사이가 좋아지고, 교사들도 학생들과 관계가 개선이 되었다. 뇌교육 프로젝트가 마무리가 될 때에는 학교에 웃음이 넘쳐나고 상상도 못할 축제의 장이 열렸다.

뇌교육 수업 전 학교의 모습(갱단, 경찰)

뇌교육 수업 후 학교의 모습(축제와 웃음)


글라디스 포르틸로 시궨자(GLADYS PORTILLO SIGUENZA) 엘살바도르 교육부 커리큘럼 개발 전문가는 뇌교육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을 위해 호아킨 로데스노 학교에 갔다. 산살바도르 중심 지역에 위치한 범죄가 빈번한 위험 장소에 있는 교육 센터의 변화는 상당히 놀라웠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노점상의 아이들이다. 일부 학년이 학생 중 절반 이상이 갱단에 연관이 되어 있었고 일부 학생들은 마약을 했다. 뇌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통제하기 어려웠고, 학생들은 자주 싸웠다. 교실에는 신체적, 언어적 학대와 폭력이 빈번 했다. 뇌교육 도입 후 학생들의 행동에 변화가 있었다. 학생들이 더 많은 친해지고 소통하기 시작했고 평화로운 학교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학생와 교사와의 관계도 개선이 되었다. 놀라운 변화 중 첫 번째는 학생들의 학업 성적 향상이었다. 마약 사용과 폭력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그러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학생들의 자기 통제와 대인 관계에서의 긍정적인 변화였다. 코카인에 중독된 17세 학생이 그의 집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마약을 얻기 위해 학교에 다녔다. 그는 뇌교육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마약을 극복할 수 있었다.

3) 2013-2018년 현재 : 전국적 규모로 뇌교육 프로젝트를 구현
(IBREA, 엘살바도르 교육부, 엘살바도르 교원복지회(ISBM)간의 양해각서)
4개 학교에서 뇌교육을 도입한 이후 성과가 엘살바도르 교육부에 보고가 되었다. 이후 엘살바도르 공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뇌교육 전문 교원을 양성하고, 엘살바도르 학생들의 정서조절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뇌교육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2013년에는 엘살바도르 교육부의 재정적 및 운영 지원 덕분에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2017년 12월 31일 당시 이 프로그램은 엘살바도르 전체 공립학교의 약 25%에 해당하는 1,341개 학교에 영향을 주어, 참가자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그들이 속한 학교와 지역 사회에도 중대한 변화를 일으켰다. 현재 1800여 개 학교에 보급이 진행 되고 있다. 엘살바도르에는 IBREA에서 뇌교육을 이수한 2,357명의 뇌교육 교사가 있고, 이들이 계속 네트워크를 통해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뇌교육을 보급, 확산하고 있다.

2. 엘살바로드 공교육에 뇌교육 도입 후 주요 성과

엘살바도르 교육부에 따르면 뇌교육을 받은 교사와 학생들은 건강이 증진되고 자존감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들은 뇌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이완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집중력 향상, 창의력 등 학업에 동기 부여가 크게 되었다. 뇌교육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 등 참가자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그들이 속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화에 영향을 미쳤다.
교사와 학생들의 신체적 차원의 변화는 ▲체중 감소/비만율 감소 ▲복부 둘레 감소 ▲콜레스테롤 감소 ▲중성지방 감소 ▲포도당 감소 ▲수술 예방 ▲만성 질병 및 통증자의 정서적 차원의 변화 ▲학교 분위기와 태도 개선 ▲인지되는 스트레스의 감소 ▲급성 스트레스의 감소 ▲젠더 관계 개선 ▲자존감 향상 ▲감정적 피로감 감소 ▲탈 개인화 장애 감소 ▲개인적 성취감 증대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교사와 학생들이 속한 학교 및 지역사회 차원의 변화는 ▲폭력 지수 감소 ▲부모와 학생간의 갈등 해결 ▲높아진 성평등 등 지역 사회를 넘어 국가 전체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 엘살바도르 수도인 산살바도르 내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뇌교육을 실시한 경과, 정서조절력과 자아존중감이 향상됐다


뇌교육 컨설팅을 통해 전문교원 양성을 한 결과, 4개 공립학교 교사 79명의 교육 이수율은 93.7% 교육 만족도는 4.9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산살바도르 내 초등 2개 학교 재학생 85명과 중등 3개 학교 재학생 114명, 총 199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 결과, 위 검사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정서조절력과 자아존중감 향상에 매우 큰 효과를 가져왔다.

3. 엘살바로드 교육 관계자의 뇌교육 이야기

1) 카를로스 마유리쿄 린아러스(CARLOS MAURICIO CANJURA LINARES) 엘살바도르 교육부 장관
“저는 사람들이 뇌 발달과 창의력 개발을 통해 삶의 통제권을 갖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엘살바도르 뇌교육 프로그램의 7년간의 활동을 기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국적, 나이, 성별, 민족 또는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자신의 신체와 뇌에 무한한 잠재력이 있으며, 인류와 지구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엘살바도르에서 2011년 사회적 폭력에 난무하는 지역 사회 중 한 곳에 있는 작은 학교에 도착했을 때,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IBREA에 근무한 학생과 교사 그룹의 정신과 삶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들은 교육부가 주창하는 공존을 지지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저희 기관, 저희 교육부, 엘살바도르 교사 복지회(ISBM)가 체결한 삼자간 합의로 인해, 이 프로그램은 엘살바도르와 학교의 약 25%에서 4,500명 이상의 교육자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는 공립학교의 공존에 기여하고, 결과적으로 공화국의 저희 대통령 정부와 Salvador Sanchez Ceren 교수의 프로그램의 평화, 협력 및 생산성 문화를 공고히 합니다.
저는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결실을 맺고, 공립학교 주변 지역 사회와 사람들의 이 엄청난 노력이 계속되어 이 나라의 미래를 변화시키기를 바랍니다. ”

2) 라파엘 안토니오 코토 라페즈(RAFAEL ANTONIO COTO LÓPEZ) 엘살바도르 교사 복지회(ISBM) 회장
“엘살바도르 교사 복지회”는 교육부에 부속된 자율 기관이자 공법 기관입니다. 이 기관의 기본적 임무는 공공 부문에 종사하는 교사 및 그 가족 그룹에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저희 사용자 수는 국가 서비스에 종사하는 42,600명의 교육자와 그 가족 그룹입니다.
엘살바도르 교사 복지회의 예방적 접근법에는 정신건강과 긍정적 습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있으며,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양호한 건강 상태를 회복할 뿐만 아니라 해당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관심을 갖도록 기본적으로 감정 조절, 자기 관리, 의약품 순응을 통한 업무를 말합니다. 따라서 육체적 및 정신적인 포괄적 건강의 예방 및 장려 활동은 가치가 있습니다.
저희가 교육 기관에 등록한 해인 2009년 직후, 저희는 핵심 업무를 보완하는 다양한 구성 요소, 레크리에이션 구성 요소, 산후 건강을 위한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2011년에는 Tonacatapeque 북부, Italia 지구, San Salvador 북쪽에 위치한 학교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참신한 프로젝트가 개발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여주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1986년 지진 이후 형성된 곳으로, 사회학적으로 높은 위험 수준의 특징을 나타내는 지역 사회인 Italia 지구의 IBREA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또한 이는 IBREA 프로그램이 엘살바도르에 개입하기 시작하여, 교사와 학생의 가족과 모든 환경에 관계하도록 하고, 더 많은 조화, 더 큰 협력, 더 많은 조절을 위한 정신 및 문화적 변화를 창출하는 조건하에 있습니다. 오늘날 이 학교는 높은 통합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해당 교육 공간에 대한 지역 사회의 존중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 후 산살바도르에서 3 개 교육 센터로 확대되었으며, 2013년에는 국가 전체로 확대되었습니다.
교육부 장관과 함께 교육부, Salvador Sanchez Ceren 교수, 저희 공화국의 대통령, 엘살바도르 교사 복지회와 저희는 2012년 이 프로그램을 접하였으며, 2013년 IBREA, MINED, ISBM와 함께 삼자간 합의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IBREA는 연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자원 봉사 인력을 준비하였으며, 교육부는 교사들의 통합과 참여를 허가하였고, 저희는 이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자금 조달 비용을 충당하였습니다. 저희는 약 250명의 첫 사용자를 시작으로 매년 이러한 경험을 재현하여 왔으며, 대부분이 여성인 저희 교사들이 점점 더 많은 수의 만족도를 표현하였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습득한 지식과 연수가 지역 사회 내부에서 재현될 수 있다는 점이며; 이는 결국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재현하는 범위 내에서, 수만 명의 간접적인 수혜자가 말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목적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는 지적-정서적 작업과 신체 활동의 조화입니다. 이는 생물체가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기능으로부터 저희의 두뇌를 분리하는 일련의 부적절한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감정 관리 및 조절과 관련하여, 교사들은 교육자로서의 저희의 각 활동이 반영의 결과이어야 하며, 저희 자신과 저희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적절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들은 정신 및 신체, 신체 건강, 정신건강 및 저희의 주변 상황 (학교, 가정, 지역사회, 국가)간의 그러한 연결성에 대하여 배웁니다. 저희는 이 프로그램 참여자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 상태의 지표라는 측면에 대한 연구 과정을 개발하였습니다. 혈압, 혈중 지질 농도, 당도, 체중, 복부 둘레와 같은 지표를 측정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물리적 지표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복지에 대한 정신적 지표와 관련하여 사람들이 표현한 것을 신뢰하며, 그들은 점점 더 호의적으로 표현합니다. 또한 심지어 만성적인 상처와 두려움을 극복하며, 자신의 스트레스와 감정을 억제하고, 자신의 행동과 습관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 고혈압 및 기타 질병에 대한 약물 소비를 축소하였음을 관찰하였습니다. 통증 역치 및 통증을 견디는 능력을 개선하고, 신장이나 간에 대한 역작용을 가질 수 있는 약물 섭취를 중단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교사의 복지를 창출하고 근로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ISBM의 비전 내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4. 뇌교육을 체험한 교장과 교사들의 이야기
1) 호아낀 로데스노(Joaquin Rodezno)학교 글로리아 뮐러 교장
호아낀 로데스노 학교는 이전부터 갱과 범죄사건 등으로 방송에 나올 정도로 악명 높은 학교였고, 전임 교장도 갱단에게 살해를 당한 학교였고, 부임 받자 마자 갱단에게 감금을 당했습니다. 학생들을 지켜야 겠다는 사명감으로 내 한 목숨을 바치니, 학생들의 안전은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줘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 때 마침 뇌교육이라는 것이 우리 학교에 와 주었고, 뇌를 쓰는 방법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학생과 교사가 뇌교육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2) Rubia Yanira Cañas de Duran학교, Benjamin Bloom 교장
“IBREA 프로그램은 우리의 뇌가 우리의 감정을 이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그리고 우리의 잠재력을 의식적으로 생각하여 책임감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러한 결정이 사회에서 집합적 차원의 효과를 갖기 때문입니다. 뇌교육은 우리가 지역사회로써 단결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개방적이게 해 줍니다. 실습을 통해 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기술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3) Josefa Noemi Rodríguez Servellón, Cuscatlan 주 교육청 청장
“제가 배운 가장 좋은 점은 어떠한 어려운 일 앞에서도 “나는 할 수 없어”라고 말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저는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계속해서 다른 직장 동료, 학교장 및 가족 모두와 이 도움을 공유할 것입니다.”

4) Dora Argentina Díaz de Galdámez, Cabañas 지역, Cantón Palacios 학교장
“뇌교육에서의 저의 경험은 개인적으로나 가족에게 및 직장에서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제 문제를 더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불쾌감을 느끼거나 통제력을 잃기 전에 의사소통으로 갈등을 피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5) Rodil Antonio Flores López, San Vicente 지역, Santa Paula 학교장
“이제 저는 세상을 다른 관점에서 봅니다. 동료 교사들과 함께 저희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저 자신을 잘 느끼기 때문에, 태도가 변화되었고, 이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5. 뇌교육을 체험한 학생의 성장 이야기

1) 라우라 칼데론 토레도(LAURA CALDERON TOLEDO)
저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회를 얻은 디스트리토 이탈리아 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2012년 뇌교육을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매우 반항적이고, 변덕스러우며 열망과 동기가 부족하였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다방면에서 저를 도와주려 하셨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를 상담센터와 심리학자들에게 데려갔지만, 저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의붓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어머니에게 말할 방법을 몰랐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했으나 그들은 ‘걱정하지 말아라’, ‘해결책이 있다’, ‘네가 해야 하는 것은 낙태하는 것이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제 인생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아기를 낳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출산 직후, 아이 아버지는 저희를 버렸고, 저는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불행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그 때 뇌교육 프로그램이 학교로 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저에게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항상 제 뒤에서 흉을 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학교의 그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매우 닫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커플 및 그룹으로 뇌교육 프로그램인 뇌체조와 명상 그리고 관용을 조금씩 배우면서 저는 마음을 열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을 신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뇌교육 실습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명상입니다. 그들은 저희에게 눈을 감고, 캔버스를 상상해 보라, 그 안에는 저희가 원했던 것, 저희의 미래와 같이 저희가 원하는 그 무엇이든지 넣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프로그램이 끝나고 많은 연습을 한 후에는 저는 그 캔버스에 저 자신을 투사시켜, 제 삶, 제 아들과, 제 가족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부를 계속할 것을 분명히 결정하였습니다.
9학년을 마칠 때 갱단에 의해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이웃들과 큰 불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다시 뇌교육이 제 삶에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이 저희에게 스스로를 관리하고 팀이 잘 작용하도록 하는 기술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저희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장애물을 극복하며 저희가 꿈을 가지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7년도 저는 6년간 프로그램을 실습한 끝에 뇌교육 강사가 되었습니다. 엘살바도르의 다른 사람들과 저희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고 그들이 원하는 미래를 만드는 큰 잠재력과 능력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기쁨과 희망이 가득합니다.

6. 전 세계 보급되고 있는 한국의 뇌교육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협의지위기관인 IBREA는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러시아, 독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 한국의 뇌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1) UN를 통해서 엘살바도르, 라이베리아, 필리핀 등에 뇌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2) 뇌교육은 미국 공교육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산타페 주는 주의회에서 뇌교육 공교육 보급할 것을 의회에서 승인하여 주 전체에 보급이 되고 있다. 뉴욕시는 2009년 뇌교육의 날을 지정하고, 뉴욕시 1800개 학교에 뇌교육을 점진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뇌교육의 성과와 효과를 인정하여 워싱턴 DC, 뉴욕시 등 26개 도시에서 뇌교육의 날을 지정, 선포하였다.

3) 일본에서는 뇌교육과 뇌를 활용하는 브레인트레이닝을 통해서 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성인, 노년에 이르기까지 뇌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뇌교육을 치매 예방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교육에도 보급이 진행되고 있다.

7. 뇌교육은 무엇인가?

뇌교육(Brain Education)은 누구나가 가진 뇌의 잠재성을 계발하고,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뇌활용 교육이다. 뇌를 생물학적 대상이 아닌 모든 힘을 기울여 활용하고 개발하여야 할 교육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한다. 21세기 뇌과학의 발달에 따른 뇌융합교육의 흐름 속에서, 한국에서 가장 앞서 정립된 뇌교육은 한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적 자산과 21세기 뇌과학이 접목된 형태로 홍익인간의 평화철학, 인간 두뇌발달원리, 체험적 교육방법론을 갖추고 있다.

인간 뇌에 관한 기나긴 탐구와 여정에서 우리나라는 뇌과학은 뒤 따라 가는 입장이지만,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 차원에서는 4년제 학위 과정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이 설립되면서 뇌교육 분야의 학사, 석사, 박사 학위과정이 가장 먼저 제도화된 나라이다. 2009년에는 교육부 인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제도가 만들어졌으며, 뇌교육의 원천기술인 뇌운영시스템(BOS)연구개발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은 200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협의지위지관 승인을 받는 등 뇌활용 분야에서 선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

오랜 기간의 교육현장에서의 적용 데이타를 체계화하고, 과학적 연구와 접목해 집대성한 것이 바로 뇌교육의 통합적 교육시스템 BEST(Brain Education SystemTraining)이다. 뇌교육은 연령별, 계층별, 영역별로 총 360가지의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으며, 두뇌건강, 자기계발, 학교교육, 노인건강 등 그 활용분야도 다양하며 모든 개별 프로그램은 뇌교육 5단계를 근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뇌교육은 인간 뇌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운영원리
를 담은 뇌운영시스템 BOS(Brain Operating System)에 기반하고 있고, 인간 두뇌의 통합적, 균형적 발달을 가져오는 BOS는 1단계 Brain Sensitizing(뇌감각깨우기), 2단계 Brain Versatilizing(뇌유연화하기), 3단계 Brain Refreshing(뇌정화하기), 4단계 Brain Integrating(뇌통합하기), 5단계 Brain Mastering(뇌주인되기)의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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