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PLS 대응 농약 직권등록시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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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PLS 대응 농약 직권등록시험 추진
  • 정명달 기자
  • 승인 2020.03.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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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양배추 등 10병해충 10시험 50농약 추진. 농약 부족 문제 해결 기대
▲ 약제처리 모습
[서프라이즈뉴스] 2019년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농작물에 필요한 농약 조기등록을 위한 농약 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적용 중인 잠정 안전사용기준 설정 농약과 등록 농약 수가 적은 소면적 및 새로 도입된 작물을 중심으로 농약 직권등록시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17년에는 방울다다기양배추 검은점무늬병, 망고 탄저병 등 6작물 오후 1시험, 2018년에는 감귤 선녀벌레, 애모무늬잎말이나방, 콜라비 뿌리혹병 등 8작물 오후 2시험을 완료했다.

또한 2019년에는 감귤 볼록총채벌레, 비트 잘록병, 키위 궤양병 등 6작물 10시험을 추진 완료했으며 6작물 6시험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올해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공동시험 및 자체시험을 포함해 감귤, 브로콜리, 양배추 등 10시험 50농약에 대해 농약 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공동시험 작물 및 병해충은 감귤 잿빛곰팡이병, 귤굴나방, 네눈쑥가지나방, 양배추 잘록병, 유채 노균병 등 약효·약해 6시험을 확정했다.

자체 4시험은 콜라비 검은썩음병, 브로콜리 검은무늬병 2시험이 확정 됐으며 나머지 2시험은 농업현장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작목 및 병해충 수요조사를 실시해 3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농약 직권등록시험을 통해 잠정 안전사용기준으로 설정된 농약 외에도 추가적으로 등록된다면 농약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기대된다’며 ‘조기에 농약이 등록될 수 있도록 정밀한 약효, 약해 시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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