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식목일 전후 기관·단체 식목행사 나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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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식목일 전후 기관·단체 식목행사 나무 공급
  • 정명달 기자
  • 승인 2020.03.0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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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기관·단체 사옥주변 식목행사용 나무 신청서 접수
▲ 나무시장 운영 모습
[서프라이즈뉴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다가오는 제75회 식목일을 전후해 제주도내 범도민 나무심기 붐조성을 위해 도내 기관·단체에게 식목행사용 나무를 무료로 공급해 준다.

이번에 공급하는 나무는 상록수종인 편백나무, 황칠나무, 다정큼, 둥근잎다정큼, 참가시나무, 붉가시나무, 돈나무와 낙엽수종인 이팝나무, 산딸나무, 헛개나무, 산수유, 배롱나무 12개 수종으로 약 7,000여본을 공급한다.

기관 단체의 소유 토지나 주변 자투리 땅 등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기관·단체는 오는 14일까지 수종·수량·장소·식재일정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주도청 산림휴양과로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적정한 수량과 수종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나무시장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묘목을 구입해 나무심기를 권장하고 있다.

제주시산림조합은 직영 운영하는 나무시장에서 기관단체 나무심기용 묘목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으로 ‘숲속의 제주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근래 폭염 및 도시열섬화 등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로 도시 녹지 환경 조성의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도심내 노는 자투리 땅에 한 그루의 나무라도 심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녹지 환경조성에 기관 단체들의 선도적 역할이 요구된다.

도는 올해 1,977백만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와 도로변 등 173㏊의 산림에 28만본의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도시숲 조성에 2,960백만원을 투입해 9만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산림관계자는 “2019년도부터 2023년까지 숲속의 제주만들기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전도민이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대응할 수 있는 건강한 산림경관을 회복하고 도시녹지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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