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기관·단체 사옥주변 식목행사용 나무 신청서 접수
이번에 공급하는 나무는 상록수종인 편백나무, 황칠나무, 다정큼, 둥근잎다정큼, 참가시나무, 붉가시나무, 돈나무와 낙엽수종인 이팝나무, 산딸나무, 헛개나무, 산수유, 배롱나무 12개 수종으로 약 7,000여본을 공급한다.
기관 단체의 소유 토지나 주변 자투리 땅 등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기관·단체는 오는 14일까지 수종·수량·장소·식재일정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주도청 산림휴양과로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적정한 수량과 수종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나무시장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묘목을 구입해 나무심기를 권장하고 있다.
제주시산림조합은 직영 운영하는 나무시장에서 기관단체 나무심기용 묘목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으로 ‘숲속의 제주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근래 폭염 및 도시열섬화 등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로 도시 녹지 환경 조성의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도심내 노는 자투리 땅에 한 그루의 나무라도 심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녹지 환경조성에 기관 단체들의 선도적 역할이 요구된다.
도는 올해 1,977백만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와 도로변 등 173㏊의 산림에 28만본의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도시숲 조성에 2,960백만원을 투입해 9만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산림관계자는 “2019년도부터 2023년까지 숲속의 제주만들기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전도민이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대응할 수 있는 건강한 산림경관을 회복하고 도시녹지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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