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학생 선배에게 듣는 전공이야기 ‘은평대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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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학생 선배에게 듣는 전공이야기 ‘은평대전’ 성황리 개최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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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은평대전

은평구는 2019년 은평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은평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은평대전’은 지난 5~7월 전공강연에 이어 이번 11월에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전공박람회를 진행한다. 입시 및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진학 안내가 아닌, 은평구 출신 대학생 선배들의 실질적인 멘토링을 통해 학과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월 3일 진행되는 전공박람회는 관내 10개 일반고의 1~2학년 학생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은평구에 살고 있는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직접 고등학생의 1:1 멘토가 되어준다. 경험을 토대로 들려주는 약 80개의 전공부스, 11개 주제의 특강, 진로 이벤트 등을 진행해 현실적이고 유익한 진로설계에 도움을 줬다.

또한, 멘토 특강은 고등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영역별 공부 방법’,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고 이 외에도 일반고 대표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비전위원회와 학부모진로지원단의 진로 미션존과 간식존이 운영됐다.

작년 전공박람회에 고등학생 멘티로 이번 전공박람회에 대학생 멘토로서 참여하는 대학생은 “많은 도움을 받았던 전공박람회에 멘토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내가 은평대전에 도움을 받은 만큼 고등학생 친구들의 불안과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고등학생 멘티로 참여한 친구들이 다음에는 멘토로 함께 참여해 지역 고등학생의 진로를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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