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019 성남 축제의 날> 빛으로 하나 된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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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19 성남 축제의 날> 빛으로 하나 된 성남
  • 이성선 기자
  • 승인 2019.09.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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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수상무대에서 미디어아트, 드론 퍼포먼스 등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콘텐츠로 메인행사 선보여

기자간담회 진행하는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서프라이즈뉴스 이성선 기자
기자간담회 진행하는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서프라이즈뉴스 이성선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2019 성남 축제의 날 – Tomorrow Land>의 개막을 앞두고 9월 23일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 기자 브리핑을 진행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축제를 통해 성남시민의 지리적, 문화적, 정서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하나된 성남’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표축제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료 수집 및 사례 연구, 축제 콘셉트 개발 등 꾸준한 준비를 이어왔다.

이날 <2019 성남 축제의 날> 기자 브리핑에는 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이사와 최현희 경영국장, 한경아 축제 총연출 등이 참석해 축제 추진과정과 주요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숙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축제는 성남의 기술과 문화예술이 탄천에서 만나 그려내는 찬란한 미래를 통해 ‘하나된 성남’을 향해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투모로우 랜드’에서 누구나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10월 9일(수) 그 화려한 막을 올리는 <2019 성남 축제의 날 – Tomorrow Land>는 ‘빛으로 하나된 성남’이란 주제 아래 11월 3일(일)까지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크게 ▲ 탄천 물 위에 설치되는 수상무대(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 ▲ 탄천변에 조성된 투모로우 랜드 아트 & 테크존 ▲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앞 도로에 조성된 시민자율존 3개 구역에서 무대공연과 복합야외전시, 시민참여 부대행사 등이 각각 펼쳐진다.

■ 무대 공연 (10월 9일 ~ 12일 / 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 주요 공연이 펼쳐질 무대, 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는 탄천의 물 위에 세워진 수상무대로 아름다운 성남, 하나된 성남을 표현하는 콘셉트로 디자인된다. 물과 빛이 합쳐져 소리와 화합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이 수상무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라이팅 워터 스크린 쇼’다. 탄천의 물을 이용해 만든 대형스크린에 영상을 비추는 기법으로, 세계적인 워터쇼 전문 제작사인 프랑스 아쿠아틱쇼 인터내셔널이 참여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9일(수) 오후 6시부터 수상무대에서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7시 30분부터 개막 점등식과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총 3막으로 이뤄지는 주제공연은 자유, 사랑, 공존과 화합을 주제로 성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펼친다.


먼저, 주제공연 1막에서는 글자를 활용한 디자인 기술인 타이포 그래픽과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자유’를 지키고자 힘쓴 독립운동가 33인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돌아본다. 2막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라 할 수 있는 ‘사랑’을 모티브로 무용가(인간)와 로봇박스가 함께하는 무용공연과 미디어 라이팅 워터 스크린 쇼를 접목해 선보인다. 마지막 3막은 ‘공존과 화합’을 이야기한다. 탄천의 하늘 위로 100대의 드론이 공중 퍼포먼스를 펼치고 동시에 미디어 라이팅 워터 스크린 쇼를 통해 더욱 발전할 성남의 내일을 만날 수 있다.

주제공연은 9일(수)부터 12(토)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한다. 12일(토)에는 성남시립국악단과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성남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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