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홀로 지내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 30곳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시장에서 장을 보고 식재료를 다듬어 불고기, 나물반찬, 전 등으로 구성된 추석 명절음식을 만들었다. 또 가정에 방문하면서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신종백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만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고, 소박한 음식이지만 따뜻한 정을 채워드릴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창연 십정1동장은 “홀로 사는 분들이 추석 명절에 더 외롭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데 협의체 위원들이 찾아가 대화도 나누고 명절음식도 전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스스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가정에 매주 밑반찬을 전달하고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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