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지구 서구,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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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지구 서구,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교육 운영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9.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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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마을교육공동체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서구는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 일환으로 서구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마을교육에 관심이 있는 지역의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민간주체를 양성해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10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12회로 구성된 양성과정은 서구2청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교육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개념 이해, 마을교육 콘텐츠 기획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80%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모집 대상은 서구 거주자 중 마을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 서구에 소재지를 둔 지역단체에 소속된 교육에 재능이 있는 자로, 30명 정원이다.

서구는 양성과정이 종료된 후에도 교육 수료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서구의 마을교육 인적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교육 수료자들은 서구 탐방, 심화교육 우선선발, 서구배움터 모니터링 자격 부여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이메일 또는 서구청 교육혁신과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혁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2019년을 교육혁신도시로 거듭나는 원년의 해로 삼고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을 통해 지역자원 발굴과 마을학교 연계 활동을 통한 자생적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해나간다. 구는 마을교육활동가가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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