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상상기지 은평, 통일교육으로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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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상상기지 은평, 통일교육으로 한 걸음 더"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9.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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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청소년·공무원 대상 평화통일 교육 실시

은평구는 ㈜분단체험학교와 함께 구민, 청소년, 공무원 총 60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4월 ㈜분단체험학교와 MOU 업무 협약을 맺고, 분단체험학교가 가진 양질의 평화·통일 교육 컨텐츠를 통하여 구민들에게 분단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 향상을 도모한다.

㈜분단체험학교는 ‘통일, 평화, 체험’의 교육 이념으로 통일로 나아가는 경험을 나누기 위해 접경지역인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설립되었으며, 청소년·성인 등의 대상에게 현장 방문과 강연을 통해 분단 역사를 재조명하고, 분단의 현실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을 다년간 운영해왔다.

교육은 3일부터 23일까지 10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320명, 주민 120명, 공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9월 5일에는 은평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이창식 은평소방서장 등이 참석하여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병인양요의 항쟁유적지인 문수산성을 견학하고, 평화를 주제로 한 남·북 사진전 관람과 민간인통제구역 안에서 DMZ와 북녘 땅을 직접 조망한다. 특히, ‘철조망 자르기’, ‘통일 리본달기’, ‘통일비행기 날리기’ 등의 체험을 통하여 평화의 결의를 다진다.

김미경 구청장은 “평화·통일 체험 교육으로 구민들의 평화·통일 감수성을 함양시켜 은평구가 통일의 상상 기지로 거듭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교육에 대한 구 차원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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