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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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8.1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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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건강하게 골고루 전해드립니다

은평구 갈현2동에서는 무더위와 장마로 제때 식사하기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해 통장협의회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만나 직접 반찬을 담가 지원했다.

갈현2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홀몸 어르신, 장애인세대를 발굴하여 건강한 밑반찬 지원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기능의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름에 드시기 편한 배추겉절이, 오이소박이, 깻잎무침을 열심히 양념하고 버무렸다. 이후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백에 반찬을 각각 담아 20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이순 통장협의회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무는 “통장단과 동협의체 활동을 하면서 이웃 주민을 살피는 데에는 그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꼈다. 쌀과 라면과 같은 후원 물품을 기부하는 것에서부터, 우리가 먹는 반찬을 함께 나누고 직접 전해드리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나눔이라 생각한다. 거창하진 않지만, 작은 나눔에도 감사해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며 땀을 흘린 보람이 컸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소소하게나마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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