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로 다시 태어난 스토어 36.5 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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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로 다시 태어난 스토어 36.5 은평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8.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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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 은평 두레생협과 8. 13. 협업 시작

은평구는 오는 13일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사회적경제기업복합매장 스토어 36.5 은평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토어 36.5 은평점은 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에서 운영해 오다 이번에 은평두레생협과 협업하게 됐다.

스토어36.5 은평점은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매장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가 수행기관으로 지원·선정되어 2013년 11월 처음 문을 열었다.

이번 협업을 통하여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매를 은평두레생협이 맡게 되면서, 도농상생 친환경 먹거리 등 1,200여종의 제품이 더해져 이전보다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이전 형태가 단일 매장 판매로 관내 사회적경제 제품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 관내 5곳의 은평두레생협 매장에서도 기획행사 등을 통하여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구조라 제품 개선 효과도 있다.

우수한 사회적경제제품이면 다른 단위 생협 등으로 유통 범위를 넓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은평 두레생협과의 협업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은평 두레생협도 질 좋고 우수한 상품의 발굴 및 유통이라는 성장동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와의 협업 효과가 크리라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두 주체간의 협업을 통해, 스토어36.5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유통·판매의 협치 플랫폼이 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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