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벼 수확 체험’참여할 유치원~중학생 1,500명…12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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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벼 수확 체험’참여할 유치원~중학생 1,500명…12일부터 접수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8.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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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업기술센터, 서울 유일의 벼 재배단지에서 매주 화~목, ‘힐링농업체험학습’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벼 탈곡, 도정부터 토마토와 오이 수확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과 어린이집부터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곤충 관찰과 교감까지 해 볼 수 있는 ‘힐링곤충교실’이 총 1,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체 1,25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9월 3일 첫 체험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운영된다.

‘힐링농업체험학습’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안에 위치한 농업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촌자연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체험, 아열대식물원 관찰, 녹색식생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농촌자연생활체험으로는 시골풍경 감상, 유용곤충체험, 식물터널 관찰, 동물먹이주기 등이 있다.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경복궁쌀, 늘싱싱한채소, 서울꽃단지 등 서울시 대표 농산물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녹색식생활 체험은 옥수수·감자 가마솥 찌기, 옥수수 팝콘 만들기 등 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곤충체험으로 정서적 안정과 자연과의 교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힐링곤충교실’은 매주 금요일 서울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단체 25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8월 30일 첫 체험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운영되며 곤충의 한 살이, 곤충전시관 체험, 곤충키트 만들기 실습을 해 볼 수 있다.

곤충의 한 살이는 곤충의 일생, 정서곤충의 이해, 곤충전시관 체험으로는 디오라마, 곤충표본 관찰, 식용곤충 체험, 곤충키트 만들기 실습은 장수풍뎅이, 나비 애벌레 사육키트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힐링농업체험학습’ ‘힐링곤충교실’참여 신청은 8월 12일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을 먼저 한 후에 참여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은 전자메일로 제출해야한다.

참여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강서구 관내 유치원 및 학교는 강서구청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힐링농업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며 곤충체험은 살아있는 곤충을 접하며 아이들에게 생명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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