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 어르신들 여름 보양식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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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문1동, 어르신들 여름 보양식 대접
  • 김준철 기자
  • 승인 2019.08.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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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교문1동 협의회·교문1동 새마을부녀회 공동 참여

구리시 교문1동에서는 지난 8일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관내 어르신들 130여명을 모시고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교문1동 협의회와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여 진행됐다. 참가한 새마을 회원들은 직접 닭을 손질하고, 끓인 삼계탕과 직접 다듬고 절여 만든 김치, 깍두기, 과일, 떡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대접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재능기부자의 후원으로 장고춤과 기타 연주 등의 공연도 함께 이루어져 어르신들에게 음식 대접은 물론 흥겨움과 즐거움도 드리는 시간이 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봄에 관내 지인의 후원으로 매실을 심어 얻은 수확으로 마련한 100여만원의 수익금으로 준비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손미숙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폭염과 장마로 인해 특히 독거 어르신들이 여름을 넘기기 힘들어 하시는데 새마을에서 단합하여 삼계탕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회원들 모두 뜻깊게 생각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칠수 교문1동장은 “막바지 무더위 속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여름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고한 새마을협의회 회장님들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하여 지역 사회 복지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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