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자매결연도시 과잉 농산물 소비 촉진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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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자매결연도시 과잉 농산물 소비 촉진의 장 마련’
  • 김경남 기자
  • 승인 2019.07.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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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에서 생산한 품질좋은 농·수·축산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서울 서초구는 오는 25일 ~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초구청 광장에서 “‘7월 서초장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 청정지역인 강릉시, 해남군, 횡성군, 거창군 등 서초구의 자매도시 21개 시·군에서 추천하는 50여개 농가들이 참여해 현지에서 생산한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며,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7월 서초장날은 마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 마늘 농가를 대상으로 판매부스를 마련해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복숭아, 옥수수 등 계절별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고 옥수수 시식행사 또한 진행한다.

서초장날은 2003년부터 매달 마지막 주 목·금요일에 개최되어 온 서울시 대표 직거래장터로, 개최 시 마다 많은 주민들과 직원들이 이용해 서초구의 명물이 되고 있다.

지역경제과장은 “자매결연도시의 과잉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소비 및 판매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가격폭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판로 지원과 구민들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도농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구민들이 장터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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