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위원장,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산하기관 제반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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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위원장,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산하기관 제반 문제점 지적
  • 정명달 기자
  • 승인 2018.11.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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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있는 인사 및 명확한 부서 목표 설정과 체계적 업무 추진 강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박옥분 위원장은 지난 12일 평생교육국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20일 평생교육진흥원까지 6일간의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먼저 지난 12일 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위원장은 평생교육국이 사업 수행시 체계성 없는 백화점식 운영을 하고 있으며, 업무 대부분이 위탁사업이고, 위탁업체도 한정적이라 조직의 발전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2019년도에는 국 목표를 명확히 설정한 후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민주시민교육 추진에 있어 담당자들이 정확히 민주시민에 대한 이해를 한 후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지적하였으며, 대표도서관의 경우 안전행정위원회의 2019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당시 광교신도시로의 대표도서관 신축여부를 두고 보류 판정되었는데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중요성과 위상을 위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13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감사에서는 조직과 사업의 방만 운영과 신임진흥원장의 전문성 결여 및 직원들의 안일한 업무추진 등을 지적하고 신임 원장의 업무이해 부족 및 제출자료의 오류 등을 이유로 감사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16일 김희겸 행정부지사가 위원회를 방문하여 위원장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였으며, 19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화통화로 사과한 후 향후 기관장 임명 시 보다 심사숙고 하겠다고 했다.

또한 16일 여성가족국 감사에서는 경기도 예산편성에 있어서 성별영향평가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원활한 성별영향평가를 위해서는 여성가족국에 젠더전문가의 필요함을 강조하였으며

경력단절여성이나 여성일자리와 관련해서 일자리재단과 여성가족국, 여성비전센터 등에 중첩되는 부분이 많아 각 기관 간의 업무조정을 주문했다.

19일 복지여성실 감사에서는 현재 복지여성실이 정책기능보다 집행기능이 강해서, 경기북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수행을 위해서는 권한과 책임을 줌으로써 기능을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향후 산하기관장 임명시 보다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임명하여 기관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도지사의 약속을 받아, 향후 이러한 사례를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집행부와 산하기관 직원들은 자신의 업무를 명확히 숙지하고 이해하여 정책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과 행정사무감사 이후 3개월 마다 감사결과 이행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원활하게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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