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잡 고양 일자리발굴단’, 일자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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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잡 고양 일자리발굴단’, 일자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 김준철 기자
  • 승인 2019.07.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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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발굴단, 파주·김포시 넘나드는 발로 뛰는 맹활약

고양시가 지난해 출범한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더 잡고양 일자리 발굴단’의 맹활약으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 주목을 받고 있다.

‘더 잡고양 일자리발굴단’은 과거 기업에서 구인 요청이 오면 소개하는 형태의 수동적인 단순 일자리 창출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역 관내·외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채널의 일자리를 집중 발굴해 일자리 박람회 및 채용 설명회 등 대규모 채용행사에 이어 취업률 확대를 위해 현장면접 등 취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쿠팡 풀필먼트 유한회사와 협력해 지난 6월 13일에 이어 오는 7월 11일, 8월 20일 등 3회에 걸쳐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FC입출고 물류사원, HUB상하차, 지게차 직원채용 등 총 3천5백 명 채용을 위한 박람회 진행은 지역기업과 연계한 대형 일자리창출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장항동에 오픈 예정인 성광의료재단 일산 글로벌라이프센터에서 헬스케어 인력과 판매 및 업무시설 인력 등 총 3천여 명 규모의 필요한 운영인력 선발 시 고양시민을 우선 채용키로 일자리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채용 박람회 행사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듯 김포 이마트 물류센터 채용설명회 및 현장 면접 진행, 성광의료재단과의 협약 체결, 쿠팡 고양FC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원스톱 일자리 박람회 진행, 버스 운수업체 운영협회를 통한 버스기사 현장 면접 지원 등 실질적인 고양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의 뒤에는 일자리발굴단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더 잡고양 일자리발굴단’은 신규 일자리발굴을 위해 고양시의 취약한 기업환경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파주, 김포시 등 인접 도시로 확대해 지난해 60여 곳, 올해에는 150여 기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매월 2회 기업 필요인재 매칭을 위한 기업컨설팅 데이도 연간 32회 진행하고 있다.

기업 컨설팅데이는 관내 삼송 테크노밸리, 대방 트리플라온 등 아파트형 공장과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기업 경영지원 및 노무 상담, 기업애로 상담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업무를 통한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신규 인원 채용 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다.

‘더 잡고양 일자리발굴단’의 일원인 한 일자리 참여자는 “요즘 미취업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 욕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량 채용 정보 수집 및 업무 협약 체결, 고양시는 물론 김포, 파주 등 인근 지역기업 방문 ,채용 박람회 진행, 킨텍스 전시회 부스참여 등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기 위해 정신없이 발로 뛰어다니고 있다”며, “몸은 피곤하지만 취업에 성공해 활짝 웃으시는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취업자의 환한 얼굴을 대하면 쌓인 피로가 말끔히 가시면서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깨닫는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일자리발굴단은 물론 고양시의 가용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해 “일자리 넘치는 평화 경제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구석구석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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